에스티팜, 860억 규모 CDMO·美 생물보안법 수혜 등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기사입력:2024-08-27 16:21:27
[로이슈 전여송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 CDMO를 비롯해 mRNA 제조기술, 저분자화학합성 의약품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먼저 올리고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860억원 규모의 고지혈증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금액이자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글로벌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어 벨기에 소재RNA 플랫폼 전문기업 퀀툼 바이오사이언스 RNA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파이브 프라임 캡핑 시약인 스마트캡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에스티팜의 IVT(시험관 내 전사) 기반 mRNA-LNP 플랫폼과 새로운 캡핑 및 제조 시약이 퀀툼 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생산 플랫폼에 사용되는게 골자다.

단순 매출에 영향보다는 캡핑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상용화에 성공한 캡핑 기술이 극소수고, 그 마저도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에스티팜의 캡핑 기술은 효과는 동일한 반면 가격은 저렴해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저분자화학합성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연간 수조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는 블럭버스터 신약의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된 것. 해당 신약의 경우 중국에서 원료를 공급받다 최근 에스티팜으로 공급사를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생물보안법 입법을 추진하면서 얻은 수혜라고 내다봤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저분자 화학합성 의약품 CDMO, 올리고, mRNA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들에 높은 수준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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