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6일(월)부터 롯데백화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하며 추석 선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번 추석 선물 세트 키워드를 ‘초 프리미엄(超 Premium)’,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큐레이션(Curation)’로 지정하고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 특히, 이번 추석에는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라인을 새롭게 기획하여 세계적으로 ‘희소성’를 지닌 프리미엄 선물들을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우선, 진귀한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을 오직 단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살롱 버티컬 세트(14,600,000원)’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샴페인 세트로, 전 세계적으로 쉽게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 기프트다. 오직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 가능하여 20세기 내내 단 37개의 빈티지만 생산된 ‘살롱 르 메닐(각 750ml, 1996,1999,2002,2004)’ 샴페인 4병으로 구성되었다. 그 희소성으로 인해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어 다이아몬드에 비유되기도 한다.
또한,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 130만원)’를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알마스’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며 2만5천분의 1의 확률로 탄생하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캐비아다. 특유의 골드 빛깔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2시간 만에 사전 예약이 몰리며 준비 물량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실상 한 스푼(3g)에 13만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알마스’ 등급 캐비아라는 희소성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은 것이다.
국내에서 오직 100병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물도 판매한다.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250ml, 38만원)’은 스페인 파르가(Farga) 올리브 품종으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35그루의 올리브 나무에서 생산된다. 한정으로 생산되는 1,000병 중 국내 수입이 가능한 100병 전량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확보하여 한정 수량 기프트로 선보였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수입 올리브유 판매는 올해 상반기 기간 동안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 신장세를 기록하며 다양한 품종의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수요를 증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