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가 심화되면서 주류 시장에서도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에 롯데마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급 품격을 선물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추석을 맞아 각기 다른 예산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 약 4백여종을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상 8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와인 2묶음 선물세트 물량을 약 3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이탈리아 우마니론끼 비고르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만 6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유명 연예인이 마셔 SNS 상 화제가 되었던 이탈리아 와인 레드/화이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1만원대 가성비 선물 상품으로는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 포트’가 있다. 이는 묵직하고 풍부한 풍미를 지닌 높은 도수의 스위트 레드 와인으로 약과, 수정과 등 명절 디저트와 궁합이 좋은 것은 물론, 포트와인 전용잔도 함께 증정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위스키 선물세트 물량도 약 4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오반 디스틸러스 에디션’과 ‘달위니 디스틸러스 에디션’을 각 18만 2800원, 16만 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쉐리캐스크를 활용한 디스틸러스 에디션 싱글몰트 위스키로, 각 증류소의 디스틸러(증류주 생산자)가 매년 운영하는 정규 상품과는 다른 캐스크를 사용하여 숙성시킨 한정판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디스틸러스 에디션은 스코틀랜드 증류소에서 판매되는 상품이지만,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롯데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