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해해경청)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오후 7시 58분경 G호가 연안으로 근접해 가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감지한 마산항VTS에서 남해해경청 상황실로 전파했다.
남해해경청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 당장 근처 예인선 섭외도 어려웠고, G호에서 자체 수리를 해보았으나 이마저도 힘들어져 3001함을 보내 G호를 안전한 해역까지 예인했다. G호에 타고 있던 선원 총 12명(한국인 8명, 미얀마 4명)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으며, G호는 진해만 묘박지로 예인됐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태풍 북상 기간 중에는 선박의 경미한 문제나 고장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