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관계자는 "약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은 환경에 대한 배우 김석훈의 진정성과 함께 매회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메시지들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김석훈은 경기도 여주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물 사용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코카-콜라의 활동을 알아봤다. 여주는 코카-콜라의 국내 최대 생산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서 김석훈은 그간 잘 공개되지 않았던 코카-콜라의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는 한편, 사용 후 깨끗하게 처리된 물이 지난 40여 년 동안 여주의 벼농사를 위해 농업용수로 제공되고 있는 현장을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했다. 특히 여주의 숲 가꾸기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가지치기 등 산림 관리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잘 가꿔진 산림과 물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숲 가꾸기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김석훈은 궂은 날씨에도 직접 가지치기 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에 진심인 ‘쓰레기 아저씨’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숨겨둔 톱질 실력은 물론 전문가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작업까지 단번에 마스터하며 숲 가꾸기에 열정을 불태웠다.
영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댓글에는 ‘숲 가꾸기가 이렇게 중요한지 처음 알았다’, ‘선한 영향력이다’, ‘기업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코카-콜라가 좋은 일 한다’ 등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잡초와 유해 수종을 제거하고, 나무 간의 적절한 거리를 확보하는 등의 숲 관리는 나무 뿌리의 수원함양 능력을 높여 숲이 자연적으로 물을 정화하고 순환할 수 있도록 한다. 산림이 47%를 차지하는 여주에서의 물 환원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코카-콜라는 작년 2월 여주시, K-water 한강유역본부, WWF 한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이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7월까지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85ha에 이르는 산림 관리를 마쳤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