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섹슈얼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계절에 맞는 성 고민에 대해 듣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 내 점막의 면역체계가 동반 약화돼있을 때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질염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텐가는 파트 1과 파트 2로 설문조사 영역을 나누어 실행했으며, 지난 1편에는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여성들의 솔직한 성 고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여성 다수가 겪는 Y존 청결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Y존 케어 방법에 대한 영역까지 상세하게 설문을 통해 의견을 듣고, 전문의를 만나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설문은 ▲Y존을 포함한 성 관련 고민 내용 조사 ▲Y존 청결 관리 실태 ▲Y존 케어 제품 사용 유무 등의 질문을 시작으로 ▲Y존의 올바른 케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지 등의 질문으로 구성해 여성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성 고민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대한민국 20대에서 30대까지의 여성 600명으로 약 7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해당 성 고민을 바탕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의견도 수렴해 실질적인 고민 해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성관계 시 고민한 적 있는 신체적인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600명의 2030여성들을 대상으로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63.3%는 ‘Y존 냄새와 분비물’이라고 답했다. 세 명의 여성 중 두 명이 Y존 냄새와 분비물에 대해 고민한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질방귀’, ‘가슴의 크기’, ‘Y존 색깔’, ‘체모’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여성은 고민에만 그친 채 별다른 관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Y존 보습 등 관리를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는 62.3%의 여성이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복수응답으로 59.6%의 여성이 ‘현재는 특별한 고민이 없어서’라고 답했으며, 36.4%의 여성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할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추가로 올바른 Y존 세정법에 대한 지식은 얼마나 확립돼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Y존을 올바르게 씻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단일 응답으로 무려 45%의 여성이 ‘모른다’고 응답했다. 세정 방법을 조사한 결과 단일응답으로 43.3%는 ‘Y존 전용 비누로 씻는다’고 응답했으며, 27.7%는 ‘물로만 씻는다’, 16%의 응답자는 ‘바디워시로 씻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해당 응답 중 올바른 답은 무엇이었을까? 해당 결과를 토대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세한 Y존 케어 방법과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해 봤다.
텐가코리아 관계자는 “더 이상 성에 대한 담론은 숨기거나 음지에서 나누어야 할 부끄러운 것이아닌 당연한 것”이라며 “섹슈얼 웰니스 역시 웰니스의 한 축으로서 존중받고 발전하여야 하며, 텐가는 섹슈얼 웰니스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그 시작점에 서서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섹슈얼 플레저 뿐 아니라 헬스케어 영역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녹, ‘희녹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hinok)의 첫 쇼룸 ‘희녹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는 9월 오픈한다.
‘희녹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안국동 윤보선가’와 우리말과 글을 연구하고 발전시킨 ‘조선 어학회 터’가 있는 북촌의 초입에 자리를 잡았다. 문화사적 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곳에 브랜드의 구심점이자 상징적인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근원을 찾고 그 가치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희녹다운 발상을 짐작해볼 수 있다.
희녹은 ‘전환(轉換)’이라는 의도 아래,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을 축으로 ‘희녹 북촌’을 설계했다. 먼저, 1층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면의 넓은 창에 시선이 향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바깥을 바라보게 한다. 반듯하고 넓은 창은 삼거리 각각의 방향에 펼쳐진 저마다 다른 풍경을 매장 안으로 끌어와, 고요하게 채워진 비움과 오랜 시간이 품은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고재로 만든 선반과 그 위에 비치된 몇 개의 제품 외에는 공간을 넉넉하게 비워두어, 스토어를 방문하는 이들 누구에게나 북촌의 정경을 둘러보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환의 감각을 선사하는 1층을 지나 반층 내려가면 희녹의 전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 편백을 주 성분으로 인공향이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 희녹의 제품들은 자연이 불어넣어 주는 바람처럼 청량한 전환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희녹 북촌’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판매 상품과 선물 포장 서비스로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특히 선물을 포장하는 보자기 가방과 린넨 파우치는 희녹 고유의 색과 쓰임새가 좋은 형태로 만들어, 버려지기 쉬운 포장재가 아닌 실용적인 아이템으로써 지속 가능을 실천했다.
◆파크로쉬, 가을밤 석양을 물들일 ‘어텀 멜로디즈’ 음악회 개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웰니스 리조트로 가장 진정성 있는 웰니스를 선보이고 있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어텀 멜로디즈 (Autumn Melodies)’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가리왕산의 절경과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매월 다른 테마를 선보인다.
먼저 9월에는 ▲코리안 하모니 (Korean Harmony)를 테마로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파노라믹 마운틴뷰가 펼쳐지는 루프탑에서 펼쳐진다. 대금과 피아노, 첼로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퓨전 3중주 선율 위에 한국 무용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수 놓는다. 더덕 꿀 차와 유자차 등 파크로쉬 웰니스 티와 정선 지역 특산물인 수리취떡이 함께 제공되어 오감을 만족시키며, 가을밤 마음을 울리는 공연으로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파크로쉬의 가장 이국적인 공간인 글라스 하우스에서 ▲선셋 재즈 판타지 (Sunset Jazz Fantasy) 공연이 진행된다. 피아노, 트럼펫,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권영 퀸텟(Kwon Young Quintet)이 함께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친숙한 스탠더드 재즈곡부터 스윙, 비밥, 펑크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한 재즈곡까지 화려한 연주와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