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18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 금융 관련 법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7.4%)은 한국의 금융 규제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보다 엄격하다고 평가했는데 이번 국회의 금융 관련 입법 논의 방향성(복수응답)도 금융투자 확대 유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80.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2대 국회 발의 법안 중 조속 통과 희망 법안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59.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상속세를 완화하는 상속세법 개정안(41.5%), 피싱 의심 거래를 자동으로 출금 중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개정안(31.7%) 등도 많이 언급됐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