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정관장 천녹’, 누적매출액 6000억 돌파

기사입력:2024-09-02 15:43:3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2024년 7월까지 누적매출액 6151억원이 넘어섰다.

정관장 관계자는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의 매출액은 2023년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라고 전했다.

연평균 고른 성장수치를 보였지만,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아 명절을 앞두고매출이 2배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 천녹’의 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주요 고객은 60대 이상이 41%, 50대는 32%의 점유율로 중장년층의 하이엔드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정관장은 ‘천녹’의 인기 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신뢰를 꼽았다. 국내에서 녹용은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 보니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건기식 1위 브랜드 정관장만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의 사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만을 엄선하고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 100% 사용한다.

녹용은 예로부터 ‘본초강목’ 등의 한의서에서 으뜸으로 꼽는 귀한 소재로 녹용이 광범위한 식용으로 사용했다.

2014년 정관장은 ‘녹용의 원칙을 세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기준을 정립,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정관장은 청정 환경은 물론 뉴질랜드 정부와 생산자 협회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최상위 등급인 SAT 녹용만을 사용한다. 정부의 감독하에 녹용의 품질, 무결성, 안전성 관리 체계를 갖춘 국가는 뉴질랜드가 유일하고 정관장의 안전성 분석 능력까지 더해져 총 3단계의 원료보증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정관장은 농장 선정부터 수확 후 콜드체인 시스템 이송, 항공 직수입 등 원료의 생명력을 전하기 위해 8단계(직접계약, 생산관리, 안전성검증, 품질검증, 건조관리, 건조검증검수, 선별, 품질검사)에 이르는 직접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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