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왼쪽 두번째) 국회의장 (사진=공보수석실)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서 우원식 의장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재난과 응급의료의 컨트롤 타워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를 굳건히 지켜주고 계시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禹의장은 “최근 응급실 대란으로 국민들을 불안해하고 있어 현장을 살펴보려 왔다”며 “병원 응급현장을 찾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의료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禹의장은 “어제 개원식에서 (정부·여야·의료관계인·환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문제를 풀어보자고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며 “현재 상황이 하루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공공의료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어보자”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공공의료의 중요한 플랫폼인 응급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대국민 증상기반의 의사결정 지원도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운영·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응급의료 컨트롤 타워 명확화) 등을 주요현안으로 내세웠다.
한편 禹의장은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서울인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명록에 “국민 건강을 위한 그간의 노력 감사합니다. 어려운 여건을 꼭 개선하겠습니다”라고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고은실 응급의료정책실장·김정언 재난의료정책실장·차명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강선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조국혁신당 김선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지민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우원식 (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장 (사진=공보수석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