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관계자는 "도란도란의 군위 자두빵은 꼬다마(매우 작은 열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친할머니가 과수원에서 키우는 자두 중 작고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B품으로 분류되는 꼬다마를 손녀인 강지연 대표가 직접 나서 디저트로 개발한 것"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미식 기념품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자두의 고장으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최근 몇 년간 자두재배 면적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군위 자두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이다. 이를 가루로 만들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든 것이 바로 도란도란의 군위 자두빵이다. 앙증맞은 비주얼을 지닌 자두빵은 너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자두 앙금이 인상적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