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양사는 네이버1784 사옥을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분리, 수거하여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수거 후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옮겨져 제품 원료로 재사용된다"라며 "소각량 감소 및 수입 재생펄프 대체 효과가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라고 전했다.
유한킴벌리와 네이버의 협력으로 연간 약 11.6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11.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231그루의 탄소 흡수량에 준한다(2019년 산림청 발표 자료 인용). 네이버의 동참은 IT/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계의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