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굽네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븐치킨 부문에서 1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국민 브랜드 어워즈로 소비자가 직접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투표로 선정한다. 약 45만 명이 참가한 대국민 소비자 투표에서 굽네는 오븐치킨 부문 1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압도적 지지를 입증했다.

국내 치킨 업계에 오븐 치킨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굽네는 차별화된 조리 비법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고 있다. 굽네는 100% 국내산 냉장육과 100% 닭다리살을 사용한 순살로 신선한 원재료 공급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또한 굽네의 모든 메뉴는 닭의 염지부터 계육을 단순히 양념에 담그는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양념에 계육을 흔들어 섞는 ‘텀블링’ 공법을 적용하여 치킨 본연의 육즙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양념이 골고루 배어 육질은 부드럽다.
오븐 치킨 베스트셀러를 필두로 트렌드를 반영한 히트 메뉴 개발에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굽네의 베스트셀러 ‘고추바사삭’은 누적 판매량 1억 마리를 돌파하며 1초에 한 마리씩 팔리는 일명 ‘1초 치킨’으로 불린다. 올해 1월 출시한 ‘맵단짠 칩킨’은 특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 위에 나쵸칩을 올려서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와 바삭한 식감이 중독적이다. 얼얼하게 매콤한 마라의 특징을 살려 마라를 즐기는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한정판 ‘굽네 마라천왕’ 역시 인기다.

굽네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 소비자를 향한 맞춤형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Z세대의 관심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굽네의 공식 인스타그램 ‘The 굽스터’는 계정 개설 3년도 되지 않은 지난 8월 치킨업계 1위인 팔로워 수 25만을 돌파했다.

◆카페 만월경, ‘추석 선물세트’ 선보여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스페셜티 커피의 풍미를 담은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원두 드립백과 머그잔을 활용한 실속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환경을 고려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리유저블 파우치에 담겨 제공되며, 전통적인 노리개 장식을 활용해 명절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원두 드립백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으로, △만월경만의 독자적인 맛과 향을 담은 ‘만월경 스페셜티 블렌딩’ △카페인 부담은 낮추면서도 고소한 풍미와 달콤한 여운을 살린 ‘만월경 디카페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립백에 담긴 원두의 양이 평균보다 140% 많아(스페셜티 기준), 250ml까지 추출해도 TDS가 2.5%대에 달해 에스프레소로 만든 아메리카노 이상의 풍미를 보여준다.

‘만월경 스페셜티 블렌딩’ 드립백은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브라질의 최상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바닐라의 부드러움과 밀크초콜릿의 달콤함, 보리의 고소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만월경 디카페인’ 드립백은 오트밀의 고소함과 은은한 산미, 건과일의 달콤한 여운을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 함량을 2% 이하로 낮춰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쿠첸 ‘그레인’ 밥솥,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쿠첸이 신제품 ‘그레인’ 밥솥으로 ‘2024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제공한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조화로움을 강조하면서 제품 본질과 가치에 집중한 정제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주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디자인은 프리미엄 예술품 같은 감성을 선사하여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평소에는 자주 쓰는 메뉴만 보이고, 제품 작동 시 전체 메뉴가 활성화되는 ‘히든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면서 사용자 편의도 높이는 똑똑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쿠첸은 이번 수상으로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타이틀을 4년 연속 획득하며 디자인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쿠첸은 지난 2021년 ‘121 밥솥’을 시작으로 2022년 ‘트리플’과 ‘121 ME’ 밥솥, 지난해 ‘브레인’까지 쿠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밥솥 디자인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앞서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는 등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을 휩쓸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