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관계자는 "24FW 컬렉션명은 ‘TIMELESS WAYFARER’로, ‘시간을 초월한 여행자’를 의미한다. 130년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의 위치를 지켜온 닥스골프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가을 컬렉션을 먼저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가을 컬렉션의 테마는 ‘THE RETURN OF THE ELEGANT(우아함의 귀환)’로, 세련된 패턴과 차분한 컬러를 활용한 니트, 바람막이, 재킷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24년 가을 주목받고 있는 ‘드뮤어(demure)’(얌전한, 조용한 룩) 트렌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부분이다. 드뮤어룩의 핵심은 클래식한 컬러와 절제된 디자인으로,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다.
닥스골프는 이번 FW 컬렉션을 통해 플라워 패턴은 화려하다는 인식을 뒤집는 ‘카네이션 패턴’을 소개한다. 큼지막한 카네이션이 옷 위에 직접 그려진 듯 빼곡히 배치된 이 패턴은 세련된 동시에, 차분한 색상으로 클래식한 느낌까지 더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