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가계부채·부동산대출 증가 빨라...42만7000호 공급 조속히 할 것”

기사입력:2024-09-08 11:15:4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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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가계부채와 부동산대출 증가세가 다소 빠르다며, 부동산 42만7000호 공급을 최대한 빨리 당겨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최상목 부총리는 오전 KBS 일요진단에서 "최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계대출·부동산대출이 늘어난 부분이 있고, 속도가 좀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가계부채 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줄었다"며 "오히려 거시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고, 가계부채 금액 자체도 2년간 많이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여러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풀렸고, 가계부채가 2배 정도 늘었다"며 "이것을 연착륙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축소에 대해선 "과거보다 조금은 대출금액이 줄어드는 실수요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실수요를 규제하기 위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가격 흐름에 대해선 "서울·수도권은 올라가고 있지만 지방은 미분양 때문에 어렵다"며 "42만7천호 공급을 최대한 빨리 당겨서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물가에 대해선 “농산물의 경우 아무래도 가격이 뛰었기 때문에 명절 때 확실하게 공급하겠다"며 "명절 기간 농산물이든 수산물이든 애로가 적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시경제 상황은 "수출 호조가 내수 쪽에 영향을 주면서 내수나 민생에 온기가 확산돼야 하는데 그 확산 속도가 조금 더디다"라며 "소비가 늘려면 소득이 늘어야 하는데, 하반기에는 아무래도 실질소득과 임금이 좀 더 개선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와 내년엔 내수소비 증가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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