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계자는 "1996년부터 시작된 국제스포츠피싱대회는 국내외 프로선수 100여 명이 참가하는 경기로 올해는 지난 8일에 개최됐다"라며 "공사는 동 대회를 국제 이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선수 참가 유치에 나섰고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30여 명의 해외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7일부터 양일간 사전 준비와 대회 일정을 마친 후 공사에서 특별히 마련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동 월영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고 안동찜닭 등 지역특화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일본의 유명 프로선수이자 스포츠피싱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하타 타쿠마’ 선수는 이번 대회와 연계해 대구도 방문해 대구 10미(味)인 대구막창, 대구와 안동 추천여행코스 등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