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는 지리적 요인이 상품 특성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라며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처음 지리적표시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이천쌀·진도홍주·고창복분자주·여수돌산갓김치 등 192개 농·수·축·임산물이 지리적표시제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쿠팡은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 내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설하고 지리적표시 등록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한편, 쿠팡과 농관원이 협업해 진행하는 기획전은 이번이 세번째다. 쿠팡과 농관원은 지난해 8월과 올 6월 각각 ‘전통식품품질인증 상품 기획전’과 ‘전통식품 및 술품질인증 상품 기획전’을 열고 판로 확대와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