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FC 세븐일레븐 앙코르 팝업스토어 in 부산’은 지난 잠실 팝업 당시 세븐일레븐 공식 SNS채널 및 축구 관련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물리적 거리로 인해 아쉬움을 호소한 서울 외 지역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 출시를 거쳐 FC 세븐일레븐 잠실 팝업스토어와 상암 스페셜 부스까지 혁신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스포츠 하비슈머(Hobby+Consumer, 취미생활에 적극 소비하는 사람)들을 공략해 이들의 팬덤을 새롭게 흡수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도전, 변화, 역동, 영&트렌디(young&trendy)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리포지셔닝 또한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이다.
FC 세븐일레븐은 팝업 기간 내 25만명 이상의 방문객 수와 1만명 이상의 오픈런을 기록하며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역대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유례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에서 FC 세븐일레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혁신 스토리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의 경우 오픈 10주년을 맞이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함께 진행하며, 비수도권 아울렛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인 만큼 모객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FC 세븐일레븐 부산 팝업스토어 진행 소식에 축덕(축구 덕후)들은 오픈 전부터 열띤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최초 공개된 부산 팝업 소식에 각종 축구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조기축구 후 회원들과 바로 아울렛 오픈런해야겠다”, “드디어 지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기대평 남기기 댓글 이벤트’에서는 400여명의 팔로워들이 참여해 팝업에 대한 관심과 현장 참여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서울, 경기 외 지역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잠실 팝업 이후 바로 부산 팝업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통해 항상 고객의 마음 속 첫 번째 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