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0월 분양 예정

기사입력:2024-09-12 12:36:56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사진=삼성물산)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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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 송파구의 중심인 잠실권역에 약 20년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 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환승 없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여기에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국내 최대 학원가 중 하나인 대치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도달 가능해,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재건축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어,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대지면적 약 35만여㎡ 부지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다목적 시설 및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구의 중심인 잠실권역에서 2005년 7월 분양한 엘스(잠실주공 1단지)이후 약 20년만에 선보이는 대단지로 상징성을 갖췄다”며 “트리플 역세권 및 명문 교육환경 등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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