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2030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시리즈 중 하나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에게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2030 김치학교는 ‘Fall in love with Kimchi’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가을 피크닉을 준비 중인 2030세대가 김치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피크닉이라는 컨셉에 알맞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방울토마토 소박이 김치’(비건 김치)와 ‘김치 처트니 소스in 또띠아 랩’(비건 사이드밀)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건 김치와 요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이지만, 반드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만 신청 가능한 것은 아니다. 건강한 식사를 원하고,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비건 사이드밀을 담을 800ml 통(또는 도시락 박스)을 직접 지참해야 한다. 비건 김치를 담을 유리 용기는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