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지급은 8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도모하고, 명절 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 왔으며, 9년간 누적 조기 지급 금액은 약 720억원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우수 업체, 우수 현장소장을 선정하여 연간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과 2022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2022년에는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