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아는 이는 알다시피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사고·긴급상황) 등에 처한 우리 국민들을 돕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사콜센타는 신고 접수된 사건 등을 해당 국가 재외공관에 이첩하거나 현지 안전 정보 등을 소개하고 알려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신고 중 (긴급한 사건·사고는 3만 438건으로 일평균 83건이) 넘는다. 코로나 상황이었던 2021년 5572건에서 해외여행이 다시 회복된 2022년엔 1만 3608건으로 2년 사이 2.4배가량 대폭 늘어났다.
유형별론 △도난분실1만895건 △상해4310건 △분쟁4169건 △연락두절2888건 △사고1805건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도 △체포·구금775건 △폭행624건 △납치·감금389건 등 신변에 큰 위협을 받는 상황도 적지 않았다. 특히 체포·구금은 작년 775건에서 올 8월 기준 839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훌쩍 넘어섰다.
게다가 올 8월까지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493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베트남 2516건·미국 1415건·필리핀 1187건·스페인 1157건 등으로 사건·사고 접수 상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태국·중국·프랑스·이탈리아 등이 뒤따랐다.
홍기원 의원은 “많은 국민이 연휴에 해외여행을 종종 떠나는 만큼 연휴기간 동안 영사콜센터 신고도 폭증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외교부는 영사콜센타에 접수된 신고 내역을 국민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