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가장 따뜻한 선물’을 주제로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디자인과 메시지(카피)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모전은 무려 총 6,395건에 달하는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상 수상 혜택으로 수상작이 쇼핑백 디자인에 적용되어 실제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공모가 시작했을 때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수상작 선정 과정도 화제였다. 투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 출퇴근 가방은 내가 정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후보작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자발적인 게시글이 퍼져 나갔다. 이처럼 누리꾼들 사이에서 투표 참여가 일종의 놀이가 되어 총 9,396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흥행했다.
전면에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 후면에 메시지(카피) 부문 대상 수상작이 반영된 쇼핑백은 9월 4주 차부터 약 1,700여 개 본죽,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작품이 새겨진 쇼핑백을, 일반 고객은 자신이 한 표를 행사했거나 또는 다른 고객의 애정과 창의성이 담긴 쇼핑백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브(VOV), 이태원 유명 카페 ‘레인리포트’와 함께한 특별한 콜라보 공개
(주)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에서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여 화제다.
23일, 보브는 이태원 유명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해 24FW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하며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공략한 신선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브와 이번 협업을 함께한 ‘레인리포트(Rain Report)’는 365일 비가 내리는 독특한 콘셉트로 SNS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경리단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색 카페이다.
특히, ‘인증샷 성지’, ‘멋집’ 등으로도 불리며 매장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이 보브의 이미지와도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후문.
공개된 영상 속 모델들은 보브의 24FW ‘아카이브(ARCHIVE)’ 컬렉션을 착용한 채 카페 곳곳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총 21개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그간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보브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재킷, 가죽점퍼, 데님, 니트웨어 등 가을 겨울 시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RMHC Korea-레페리, 어린이 건강 및 복지 증진 위한 MOU 체결
어린이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 대표 안수인)가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한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레페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RMHC Korea 제프리 존스 회장과 안수인 대표, 레페리 최인석 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MHC Korea와 레페리는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 및 소아 환아 가족 대상 복지 증진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레페리는 환아 가족을 위한 메이크업, 뷰티 클래스와 같은 재능 기부 활동을 비롯해 레페리가 보유한 K-뷰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물품 기부 등을 계획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