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심과 비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근로 여건 격차가 산업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충북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협력사 ㈜삼진푸드, ㈜지앤에프, ㈜시즈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지역 식품제조업체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4자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공동선언문에서 약속된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 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제고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