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가을 꽃게, 생산 부진에 가격 올라”

기사입력:2024-09-24 17:32:51
[로이슈 김영삼 기자] 지난달 금어기 해제 후 본격적인 가을 꽃게 조업이 시작됐지만, 전년보다 생산량이 3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제철을 맞은 가을 꽃게를 약 30% 할인하고, 내달 중에는 특별 할인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위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꽃게 위판량은 2,775t으로 전년(4,202t)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같은 기간 4,162t과 견줘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생산 부진에 따라 kg당 위판가격은 5,919원에서 6,897원으로 약 1천 원 상승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연안의 이례적인 고수온 영향으로 어장이 전년보다 넓게 분산돼 조업 효율 감소로 가을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봄 어기에 암꽃게가 주로 잡히는 것 달리 가을은 숫게가 살이 올라 제철로 꼽지만 이 같은 원인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꽃게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수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실제 8월 꽃게 위판가격은 kg당 5,203원이었지만, 이달에는 7,890원으로 52% 증가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물가 안정을 위해 내달 중 가을 꽃게 특별전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열 방침이다.

현재 수협쇼핑에서는 당일 서해에서 조업한 살아있는 숫꽃게 큰 사이즈 1kg(2~3미)을 27% 할인한 18,900원(배송료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73.64 ▼1.18
코스닥 722.80 ▼6.69
코스피200 341.42 ▲0.5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9,972,000 ▲586,000
비트코인캐시 486,100 ▲2,000
비트코인골드 4,598 ▼48
이더리움 2,756,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26,270 ▲210
리플 3,313 ▲4
이오스 730 ▲4
퀀텀 3,060 ▲1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0,076,000 ▲604,000
이더리움 2,758,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26,270 ▲190
메탈 1,045 ▲7
리스크 797 ▲3
리플 3,316 ▲4
에이다 1,036 ▲6
스팀 19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0,020,000 ▲630,000
비트코인캐시 485,000 ▲1,000
비트코인골드 3,930 ▲30
이더리움 2,757,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6,260 ▲150
리플 3,316 ▲6
퀀텀 3,127 0
이오타 256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