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X 뽀므리 샴페인.(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이미지 확대보기시그니엘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과 부산의 호텔 내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의 하우스 와인으로 메종 드 뽀므리의 대표 샴페인인 ‘뽀므리 브뤼 로얄(Pommery Brut Royal)’을 제공 중이다.
뽀므리 브뤼 로얄은 약 40여 종의 빈티지를 섞어 만든 NV(Non Vintage) 샴페인이다. 피노 누아가 45%로 주품종이며 샤도네이와 피노 뫼니에가 뒤를 따른다. 복숭아와 시트러스의 상큼한 과실향에 이어 뒤따라오는 토스티한 2차향이 특징이라는 것이 호텔측의 설명.
이번 협업을 통해 시그니엘 독점 샴페인을 선보인다. 일반적인 보틀 패키징과는 달리 시그니엘 브랜드의 레이블을 병 외부에 입힌 뽀므리 브뤼 로얄을 시그니엘 서울과 시그니엘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836년에 설립된 '메종 드 뽀므리(Pommery)'는 스위트 샴페인만 생산되던 1874년 당시 드라이한 맛의 샴페인을 최초로 생산한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이다.
특히 1956년에 진행된 모나코 대공 레니에 3세와 영화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역사적인 결혼식 축하주로 이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오늘날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로 꼽히며 전세계 80여개국에 샴페인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시그니엘 호텔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뽀므리 샴페인의 품격 있는 헤리티지가 조화를 이룬 샴페인”이라며 “시그니엘만의 독특한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