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라며 "총 투자금은 약 1800억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여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이후 2022년 착공했다"라고 전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명)보다 1000여명 늘린 1300여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전 동구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 5개구 가운데 동구의 청년 고용률은 40.7%를 기록했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우선 직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쿠팡의 전체 고용인원 가운데 청년 고용인원은 2만명 이상에 달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