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10월 1일 글로벌 시장에 론칭을 앞둔 가운데 스팀의 미국 지역 최고 판매 순위 9위에 올라 TOP 10에 입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NC에 따르면 25일 기준 TL은 스팀의 미국 지역 최고 판매 순위 ‘Top Sellers’에 9위에 올라 ‘TOP 10’을 기록했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9월 26일(현지 기준) 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TL은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공개 테스트에서 최고동시접속자 6만 이상을 기록하고, 이후에도 약 3만명 대 이용자 수를 유지했다.
TL 개발진은 론칭 이후 수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6월 22일에는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용자의 피드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건의 사항 중 80%를 수용, 실제 게임에 적용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9월 20일 진행한 보이스 라이브 방송에서는 새로운 무기를 포함해 다양한 PvP 콘텐츠 등 2025년 1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모델도 피드백을 수용했다. 엔씨(NC)는 7월 17일, 비즈니스모델에 큰 폭의 변화를 예고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배틀 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틀 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의 구매 수단을 ‘루센트(게임 재화)’로 변경했다. 한국에서는 8월 21일부터 적용됐다. TL은 향후에도 전세계 서비스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 기조를 동일하게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