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틸시리즈(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가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Apex Pro) Gen 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에이펙스 프로(Apex Pro)는 완전히 맞춤 설정이 가능한 작동 방식을 도입해 게임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에이펙스 프로 TKL(Apex Pro TKL)이 100% 게이머가 컨트롤 가능한 환경을 구현해 전세계 게임 업계의 찬사를 받으며 프로 게이머와 게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러한 게이밍 키보드의 전통을 이어받은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속도와 내구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최신 옴니포인트(OmniPoint) 3.0 기술과 업계 최초로 홀 이펙트 3세대(Hall Effect Gen 3)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옴니포인트 2.0 스위치는 자석과 도체가 포함된 스틸시리즈의 특허 스위치로, 키보드가 감지할 수 있는 단위(레벨)를 설정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입력 지점 단계를 최소 0.2mm부터 최대 3.8mm까지 0.1mm 간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는 이를 업그레이드한 옴니포인트 3.0 하이퍼 마그네틱 스위치를 이번 신제품에 도입했다. 옴니포인트 3.0은 0.54ms의 빠른 응답 속도와 함께 0.1mm부터 4.0mm까지 0.1mm 간격으로 40단계의 입력 지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표준 기계식 스위치(6ms)보다 11배 빠른 속도를 구현해 스피드 측면에서 비교불가한 경쟁우위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S-Tier’ 홀 이펙트 3세대 센서를 탑재해 소음은 줄이면서 정밀도와 성능은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에이펙스 프로 Gen 3 시리즈는 래피드 탭, 래피드 트리거, 프로텍션 모드 등 새로운 고급 GG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무장한 스틸시리즈 GG 퀵셋(GG QuickSet)을 제공하여 게이머들이 게임별 프로급 프로필에 보다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이제 GG 퀵셋을 통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사전에 선별한 프로필 중에서 원하는 프로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툴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래피드 트리거, 래피드 탭, 작동 수준, 조명 등 스틸시리즈의 필수 기능을 최적화하여 프로 선수들과 동일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해 초보 게이머들도 게임 플레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쿠첸 ‘브레인’ 밥솥,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쿠첸이 ‘브레인’ 밥솥으로 자사 최초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본상(Finalist)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첸 스테디셀러 ‘브레인’ 밥솥은 올 3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2024 IDEA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자사 최초 수상이며, 본 수상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상이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심미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쿠첸 ‘브레인’ 밥솥은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철학을 제품 디자인에 담아냈다.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브레인 밥솥이 제공하는 전용 알고리즘으로 쌀, 잡곡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제품의 핵심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브레인 밥솥 외관은 조약돌에서 착안해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다양한 공간에 조화롭게 융화된다. 색상은 곡물의 한 종류인 오트밀과 보리가 떠오르는 화이트, 베이지 계열을 적용해 내추럴한 감성을 높였다.

◆무하유, 생성형 AI가 쓴 문장 탐지하는 ‘GPT킬러’로 교육부 장관상 수상

무하유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 정보 기술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무하유는 에듀테크 코리아의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분야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GPT킬러’가 AI 시대의 교육 분야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로 평가받은 결과다.

GPT킬러는 생성형 AI가 쓴 문장을 탐지해주는 디텍트 GPT 솔루션으로,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무하유가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접목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