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프로스트는 일본 내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 하고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프로스트의 크로스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 및 글로벌 웹2 기업의 웹3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투자를 전격적으로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바이프로스트는 JOC의 상호운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디앱(DApp) 서비스를 JOC 네트워크에 배포하는 한편, 바이프로스트의 브릿지 역시 JOC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각 국가별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마케팅 전략 및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프로스트가 투자한 JOC는 엔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를 제공 중인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빠르고 저렴한 안전한 거래를 지원함으로써 일본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JOC는 소니 그룹, NTT 도코모, 후지쯔, 덴쯔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하며 일본 안팎의 다양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검증인, 상호운용성 제공자, 스테이블 코인 파일럿 파트너 등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웹3 인프라를 구축해 일본 및 국제 규정도 준수하고 있다.
파이랩테크놀로지 박도현 대표는 “이번 투자의 진정한 의미는 바이프로스트의 디파이 서비스인 BTCFi와 JOC의 엔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가 융합된다는 점에 있다”며 “바이프로스트와 JOC는 인프라 융합을 통해 일본 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와 송금 등 일본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양사의 우선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Notion,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강화한 새로워진 Notion AI 공개
글로벌 협업 툴 Notion(노션)이 한층 더 강화된 기능을 지닌 새로운 Notion A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단장해 선보이는 Notion AI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은 페이스 비주얼과 함께 이전보다 더 방대한 지식과 기능은 물론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으로 선보인다. 강력한 AI 경험을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 생활 중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Notion AI를 통해 한층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AI 도구들과 달리 Notion AI가 맥락 이해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클로드 소네트(Claude Sonnet) 및 GPT-4와 같은 모델의 지식을 활용해 포괄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문서 및 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관련성 있고 맞춤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Notion의 AI커넥터(AI Connector)를 통해 Notion AI가 참조해야 하거나 무시해야 할 정보의 출처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약을 돕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먼저 Notion 워크스페이스 내에서 AI 챗봇, 글쓰기 어시스턴트는 물론 유니버설 서치까지 할 수 있다. 유니버설 서치는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수정, 편집, 요약 및 분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끌어오는 검색 기능이다. Notion 워크스페이스뿐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슬랙(Slack) 등 연결된 데이터 저장소에서도 정보를 끌어올 수 있어 기존 업무 흐름이 방해받지 않는다.
무엇보다 Notion 자체적인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만 정보를 불러오고, AI 교육 목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프라이버시 침해를 받지 않는다.
◆딥노이드, KCR 2024서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선보여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KCR 2024)에서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DEEP:AI를 선보인다.
딥노이드는 부스 전시를 통해 주요 의료 AI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항목은 ▲뇌동맥류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폐질환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폐결절 검출보조 AI 솔루션 딥렁(DEEP:LUNG)등이다. 각 제품은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고 판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 딥노이드는 각 제품의 다양한 임상 활용 사례와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딥뉴로(DEEP:NEUO)의 임상적 가치와 최근 업데이트된 기능을 상세히 전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뉴로(DEEP:NEURO)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며 임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함께 선보이는 딥체스트(DEEP:CHEST)와 딥렁(DEEP:LUNG)을 기반으로 해외 클라이언트까지 확보해 국내외 의료 현장의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