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으로 확대한 ‘할인랭킹’ 이용수 역시 18.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전했다.
이는 요금제 도입 후 요기요 주문을 확대하는 음식점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요기요 관계자는 "‘할인랭킹’은 ‘한정 수량 타임세일’ 프로모션으로 고객은 높은 할인 혜택을, 사장님은 광고비 없이 가게를 홍보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할인랭킹 참여 가게는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앱 상단 배너에 가게 상호와 할인 대상 메뉴를 노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식점이 자체 발행하는 ‘가게 쿠폰’ 발행률 역시 5.3%나 늘어났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가게 사장님들이 중개 수수료를 아낀 덕분에 새로운 유형의 가게 홍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 라이트'의 경우 경쟁 배달 앱들이 일부 배달 유형에만 무료 배달 비용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지원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