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관계자는 "패밀리 장학금은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라며 "점주 가정에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연 2회 지급하며, 올해로 12년째 1,088명을 대상으로 누적 14억 1천여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같은해 거래 중 발생한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 ▲거래처 개척, 마케팅, 장비 교체 등 영업 지원, ▲경조사 및 출산용품 지급 등 여러 복지 제도를 운영해 누적 5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는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