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로서리 사업의 경우 마트, 슈퍼, 창고형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롯데마트사업부에서,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은 이커머스사업부에서 담당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온/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한다"라며 "이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Ocado)와의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성장이 정체된 오프라인 유통 산업에서 ▲마트 슈퍼 사업부 통합 시너지 창출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신선 및 PB 등 그로서리 상품군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지속 확대 등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더 나아가 오카도와 협업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까지 갖추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