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주최하고 KOTRA(사장 유정열)가 주관하는 ‘2024 한국 방산수출 종합상담회(Korea Defense&Security Week 2024, KODAS)’가 이달 2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1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방산·보안 부문 수출상담회로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드론·안티드론 ▲전차·장갑차·항공 부품 ▲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 76개사가 참여해 바이어 52개사와 약 35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슬로바키아 국방부, 요르단 방산개발청, 멕시코 해군, 콜롬비아 해군, 필리핀 경찰 등 해외 주요 정부기관을 포함해 총 16개 국가의 주요 구매 담당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에서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술 상담을 주선하는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1일에는 KODAS 참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 ▲D&S테크놀로지 ▲안랩 등의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어들이 한국의 첨단 방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취지다.
이재식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KODAS는 우리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의 실질적인 수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과 협업해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방산·보안 온라인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