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5년간 농기계사고 사망 398명…경북·경남·전남 순”

문 의원 “농기계 사고 5일 1명꼴 사망…가을 수확철 안전사고 유의해야” 기사입력:2024-10-01 19:28:15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문금주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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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400여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를 포함한 사상률도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수확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5년간 농기계 사고는 5907건이 일어났다. 이 가운데 사망자 398명을 포함 다친 사람이 무려 4593명으로 사상률이 78%에 이른다.

실제 지난 추석 연휴 때에 농사일을 돕던 A씨는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밭으로 추락한 탓에 농기계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뿐만 아니라 80대 남성 B씨는 경운기 앞바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끝내 사망했다.

농기계 사고는 2018년 1057건·2019년 1121건·2020년 1269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던 중 2021년 1076건으로 감소했지만 2022년 1384건으로 전년 대비 약29% 가까이 늘어나 5년 새 가장 많이 발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농촌현장에서 트랙터나 경운기 등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그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중상을 입거나 숨질 가능성이 더욱 크기에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 한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지난 5년간 농기계 사고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487건·경남 1003건·전남 932건·전북 697건·충남 501건·경기 492건 순으로 발생됐다. 사고 유형별론 끼임 사고가 35.5%로 가장 큰 비중을 자치했다. 이어 전복전도 28%·교통사고 20%·기타 10%·낙상추락 7% 등으로 뒤따랐다.

문금주 의원은 “본격적으로 가을 수확 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는 농민들에게 가장 위험성이 큰 재난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지도 교육 강화와 사고 유형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금주 (왼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문금주 (왼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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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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