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5년간 재선충병감염 305만 그루…방제예산 3천억 넘어”

기사입력:2024-10-01 22:48:09
김선교 의원 (사진=의원실)

김선교 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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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2020년부터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40만 6362그루·2021년 30만7919그루·2022년 37만8079그루·2023년 106만5967그루·2024년 89만9017그루 등이 발생해 5년간 305만 7344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북이 123만 7495그루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남 69만 3915그루·산림청 국유림 28만 8975그루·울산 26만 7697그루·제주 15만 5340그루·경기 11만 6021그루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24곳이었다. 2021년엔 131곳·2022년 135곳·2023년 140곳·2024년 142곳으로 조금씩 늘어났다. 또한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0년 1곳에서 2024년 5곳으로 5배 늘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정도를 (극심·심·중·경·경미) 등 5등급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극심 지역’은 피해고사목 그루 수 5만본 이상 ‘심 지역’은 3만본 이상 5만본 미만 ‘중 지역’은 1만본 이상 3만본 미만 ‘경 지역’은 1천본 이상 1만본 미만 ‘경미 지역’은 1천본 미만을 나타낸다.

2024년 현재 △극심지역 5곳 울산 울주·포항·경주·안동·밀양 △심지역 2곳 양평·구미 △중지역 14곳 대구 북구 달성·울산 북구·경기 포천·전남 여수·경북 영덕 성주·경남 진주 사천 김해 창녕 하동·제주시·서귀포시 등으로 확인됐다. 이외 경 지역 31곳과 경미 지역은 90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선교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5년간 3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매년 확산추세를 보여 우려스럽다”며 “기존의 방제 방법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한지 점검하고 우리의 소중한 산림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선교 (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선교 (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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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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