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는 현재 맘스터치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매장들에도 노하우로 접목돼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맘스터치만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 명동점’은 지리적 위치, 타깃층, 서비스 제공 방법 등에서 매우 유사하다"라며 "지리적으로 ‘시부야 맘스터치’는 도쿄의 명동, ‘맘스터치 명동점’은 서울의 시부야로 불리며, 각 도시의 메가 관광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에 자리하고 있고,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꼽히는 지하철역과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 곳 모두 중심지 주요 상권에서 한 블록씩 벗어나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후 현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 등 고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도쿄와 서울 핵심상권 내 전략 매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요충지에,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일본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모스버거’가 지난 10년 간 영업했던 자리로 들어와 성공적인 안착 후 꾸준한 매출신장을 보이는 것 또한 공통점으로 꼽힌다.
인지도 있는 글로벌 버거 브랜드들이 오랜 시간 운영해온 사이트에 새롭게 자리잡은 만큼,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벼 효과적인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맘스터치의 판단은 적중했다. 실제로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지 젊은 MZ세대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두 곳 모두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타며 내외국인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데칼코마니처럼 유사한 점이 많은 전략 매장으로 맘스터치의 국내외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을 이어가며, 맘스터치만의 새로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