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관계자는 "두 상품 모두 식약처에서 모발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모발 탄력, 윤기, 두께, 풍성도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홈쇼핑에서 탈모나 염색 기능이 있는 샴푸, 검은콩이나 맥주 효모를 원료로 하는 일반식품 등은 많이 판매했으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최초다"라고 말했다.
GS샵이 이들 상품에 주목한 것은 통계청 인구 통계 자료와 자체 상품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이 지난 9월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고령 인구는 2022년 898만 명에서 2025년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중위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31년 50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GS샵에서 최근 5년간 탈모 관리 샴푸를 1회 이상 구매한 고객 수는 150만 명이 넘고, GS샵이 지난 6월 고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2.5%가 모발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