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원지역 대형 어학원 2곳 ‘먹튀 폐업’ 조사 착수... 선납 할인행사 뒤 폐업

기사입력:2024-10-07 11:25:04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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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 대형 어학원 2곳이 선할인 모집 후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한 뒤 미리 받은 학원비를 환불하지 않아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는 3개월 수강료 80만원씩을 내고 돌려받지 못한 수강생 학부모 10여명이 창원지역 대형 어학원 2곳과 이들 어학원을 운영하는 운영사 1곳을 사기 혐의로 지난 4일 고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어학원 2곳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선납 할인행사를 홍보하며 3개월분 수강료 80만원씩을 미리 받은 뒤 지난 3일 수강생들에게 경영난을 이유로 어학원 운영을 종료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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