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관계자는 "1894년에 창립된 영국 브랜드 ‘바버’는 젊은 기업가였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바버(John Barbour)가 항구 도시에서 살아가는 선원, 어부들을 위한 보호용 외투의 필요성을 발견하며 시작된 브랜드다"라며 "130년이 지난 현재, 바버는 남성, 여성에 이어 강아지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단순한 교외 활동을 위한 재킷에 그치지 않고 농부부터 왕족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시골 모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브랜드 창립 1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130주년 팝업이 열린다"라고 밝혔다.
2021년부터 LF가 국내 시장에 전개하고 있는 바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 외에도 가벼운 논왁스 소재의 제품들과 레인부츠, 폴로 셔츠 등 새로운 품목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30대 고객들의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니즈,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탐구 등의 성향과 맞물려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