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이에스지(ESG)경영을 추진해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환경(E)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며, 환경경영 선도기관 도약에 성큼 다가섰다.
SH공사는 지난해 2월 ESG 전담부서(ESG혁신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같은 해 5월 ESG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으며, 9월에는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경경영을 비롯한 ESG경영의 전사적 실천을 지난 2년간 지속해 왔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열환경·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사업지구를 분류하고, 사업장별로 연 1회 이행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주택 건설 관련 친환경 공법을 발굴하고 녹색건물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고덕강일 2블록을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연간 832t의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제로에너지 아파트로 건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ESG경영 부문 본상’, 9월에는 ‘국가공헌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H공사는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해 ▲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 ISO 인증 등 다양한 성과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도시 곳곳에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ESG의 가치를 심어 서울을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더욱 다져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