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하도급거래 기술유용…행위 금지·예방法 추진한다

기사입력:2024-10-09 17:00:33
국힘 김상훈 (앞 가운데)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국힘 김상훈 (앞 가운데)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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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하도급 거래에서 기술자료 유용행위로 (수급사업자가)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에 직접 관련행위 금지·예방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法은 하도급 거래에서 기술유용 행위가 발생하면 피해를 입는 수급사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치·법원 손해배상 판결) 등이 나온 후에야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어 그 전까지는 금지청구 등의 구제를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부정경쟁방지·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은) 부정경쟁행위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로 인하여 영업상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손될 염려가 있는 경우 법원에 그 행위의 (금지·예방·관련설비제거)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기업 기술 (유출·탈취로) 인한 피해를 입은 액수가 5022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기술유용 예방 및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개정안에선 기술유용 행위의 금지 또는 예방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금지청구권)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갖춰 수급사업자의 기술 자료에 대한 보호 및 피해 구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인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한편 김상훈 의원은기술유용 행위는 그 피해가 불가역적이고 파급력도 커 피해 호소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며 “본 개정안으로 기술유용 행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로 줄이고 기술유용 근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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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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