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계자는 "델리 코너의 시그니처 상품인 ‘갱엿 닭강정’은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5백만팩 이상 판매되며 수년 간 닭강정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라며 "실제로 ‘갱엿 닭강정’은 24년 델리 상품 전체 매출 누계로 봤을 때에도 초밥과 치킨 뒤를 이어 판매량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닭강정은 치킨과 달리 뼈가 없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은 물론 어느 곳에서나 뒷처리가 쉬워 남녀노소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갱엿 닭강정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0일(목) 프렌차이즈 전문점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닭강정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꿀사과 닭강정’과 ‘꿀간장 닭강정’의 가장 큰 특징은 엿기름을고와 만든 ‘갱엿 닭강정’과는 달리 본연의 향과 단 맛을 가진 꿀을 베이스로 새로운 소스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가 기존에 운영해오던 전통적인 델리 메뉴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가진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꿀 닭강정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즈닝을 활용한 치킨 상품군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