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몽골 우수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사 대표 5명을 초청해 4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주관 아래 △VIP 종합검진센터 방문 △종합검진·유전자검사 체험 △메르디안 라이낙실 방문 및 기기설명 △음압병실 참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간투야 씨는 “한국 의료관광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높은 의료수준, 합리적 비용,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관광자원에서 몽골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인천은 이러한 부분에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는 도시로 큰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단 5개 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 많은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22년 합지증을 앓던 몽골 국적 환자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 군의 수술을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 집도 아래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몽골 정부로부터 나눔의료로 자국민에 새 삶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