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수협 석달만에 대출연체 2849억 폭증…연체율도 6.85%”

김 의원 “수협 대출 연체 가파른 상승…철저한 분석 통해 연체 관리해야” 기사입력:2024-10-13 19:58:15
김선교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선교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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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올 9월까지 대출 연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9월 기준 수협의 대출 연체금액은 2조 3620억 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불과 3개월 전인 6월말 대출 연체 2조 771억 대비 2849억이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기에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6.08%에서 6.85%로 0.77% 늘었다.

지난 3개월간 연체금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서울로 515억이 증가했다. 뒤이어 경남 486억·경기인천 363억·전남 352억·전북 332억·경북 275억·부산 186억·제주 176억·충청 111억·강원 52억 등의 순이었다.
연체 건수도 올 6월 7171건에서 9월엔 7746건으로 석 달 만에 575건이 많아졌고 가장 크게 불어난 지역은 전남 186건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경남 76건·충청 67건·경기인천 60건·경북 59건·제주 40건·서울 37건 등으로 뒤따랐다.

준조합원의 연체금액이 올 6월 1조 8695억에서 9월 2조 1440억으로 2745억이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조합원은) 수산업협동조합법 제21조에 나온 대로 수협의 구역에 주소를 둔 어업인이 구성원이 되거나 출자자가 된 해양수산 관련 단체 또는 수협의 사업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일컫는다.

또한 비조합원의 연체금액도 같은 기간 153억 늘었다. 그런데 조합원의 연체는 6월 1190억에서 9월 1140억으로 50억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신분별 연체율도 최근 3개월간 조합원은 2.11%에서 2.01%로 감소했으나 준조합원은 6.99%에서 7.92% 비조합원 4.96%에서 5.96%로 각각 늘어났다.

한편 김선교 의원은 “수협의 대출 연체금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크게 걱정된다”며 “자산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 뿐만 아니라 지역 등에 따른 특성들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 대출금 연체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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