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의 날’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제품은 갓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알코올 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이다"라고 말했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리병 용기를 사용했다.
국순당은 매년 햅쌀을 수확하는 9월경부터 첫술을 준비한다. 먼저 햅쌀로 술을 빚어 주질 테스트를 거친 후 가장 적합한 햅쌀을 구매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2024 햅쌀로 빚은 첫술’은 국순당 횡성양조장 인근인 강원도 횡성 햅쌀인 어사진미로 술을 빚었다.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에는 강원도 횡성 햅쌀이 20kg 쌀 포대 170여 포 분량인 3.4톤가량 사용돼 햅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