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607억 규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자 낙점

기사입력:2024-10-14 15:05:53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사진=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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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가 공사비 약 3607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자양7구역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8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게다가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수주 활동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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