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솔루션 관계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한글 점자를 뜻하는 ‘훈맹정음’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집밥 열풍에 K-냉동밥용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햇밥용기’의 캡과 박스 패키지에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점자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적용했으며,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 삽입하여 편의성 및 전자레인지 사용 시 안정성을 높였다. 자연에서 온 깨끗한 소재로 품질이 우수하며, 믿을 수 있는 국내 생산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우려 없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집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 사이즈는 300mL와 400mL 두 가지 사이즈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글라스락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출시돼 글라스락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SGC솔루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 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이다. SGC솔루션이 지원하는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