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에 본격적인 호빵철을 맞아 MZ세대의 힙한 갈비전문점으로 불리는 맛집 ‘청기와타운’과의 콜라보 호빵 2종을 새로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라며 "청기와타운은 외국에서 한번 마주쳤을 법한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풍기는 LA 한인타운 콘셉트의 코리안 BBQ전문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청기와타운 콜라보 호빵을 출시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계속 올라가는 편의점 RMR 상품의 인기 때문이다"라며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MZ세대들이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편의점 RMR 상품을 계속 찾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화육계, 카덴 등 RMR상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간 대비 약 40% 가량 신장했다.
다양한 맛의 이색 호빵을 즐기는 MZ세대의 호빵 트렌드 역시 이번 콜라보 이유 중 하나다. 다양함을 추구하는 편의점 MZ세대들의 경우 기존 호빵 맛의 메인이었던 단팥, 야채, 피자에서 벗어나 김치, 떡볶이 등 이색 소재 호빵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세븐일레븐에서는 차별화로 출시한 ‘멕시카나’ 치킨 소재의 호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MZ세대의 맛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힙한 갈비전문점으로 불리는 청기와타운과의 콜라보 RMR 호빵을 이번에 출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청기와타운 콜라보 호빵은 ‘수원왕갈비호빵’과 ‘매콤양념갈비호빵’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청기와타운의 시그니처 인기 메뉴의 맛을 호빵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수원왕갈비호빵은 대파기름에 국내산 갈비살과 양파를 볶아 감칠맛을 높이고 통후추와 마늘을 풍부하게 사용해 숯불갈비맛을 구현한 상품으로 청기와타운의 베스트 메뉴인 수원왕갈비 소스를 그대로 적용해 힙한 갈비 전문점의 맛을 호빵으로 구현했다. 매콤양념갈비호빵은 비법 고추장소스와 청양고추가루를 활용하여 중독적인 매콤한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수원왕갈비호빵의 매콤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