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에기평 원장 윤충모 낙하산…산하기관장도 충암고 시대”

권 의원 “이승재 원장 공모 직무수행계획서…에기평 중장기 경영목표 복사판” 기사입력:2024-10-16 17:26:20
권향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권향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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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회 산자중기위 산하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 이승재 원장이 尹대통령 동문 모임인 윤충모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지목하면서 전문성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권향엽 의원은 “윤충모는 (윤석열 동문을 사랑하는 충암인 모임) 약자로 2021년 7월에 조직돼 2022년 4월 해체됐다”며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尹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8회 졸업생으로 윤충모 회비를 납부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이승재 원장이 한전원자력연료에 재직 중 에기평 원장에 공모했다”며 “지난 8월 30일 정부 인사발령이 나자마자 이틀 뒤인 9월 1일 퇴직하고 바로 다음날인 9월 2일에 에기평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권향엽 의원은 “에기평 원장 공모 당시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는 에기평 중장기 경영목표를 그대로 베껴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권 의원은 “에기평 원장 자리는 R&D 및 에너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고 기관 운영에 있어서도 (1조원) 넘는 사업비를 운영하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그런데도 尹대통령 동문이란 이유로 기관장에 앉히는 것은 잘못된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여기에 권향엽 의원은 “전임 원장 공석 이유로 2년 연속 경영평가 결과 미흡인 D등급을 받아 해임 건의됐지만 이와 관련된 어떤 분석도 내놓지 않았다”며 “尹대통령 동문인 충암고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넘어 정부 산하기관장까지 확대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다”고 일갈했다.

권향엽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권향엽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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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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