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관계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부활절과 함께 유럽 각 나라의 1년 중 가장 큰 축제라 불린다. 거리 곳곳과 시내 중심가 광장은 온통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 △각종 네온사인과 기념품 판매점, △놀이기구, △글뤼바인과 퐁뒤, △뱅쇼 등의 먹을거리 노점들로 화려하게 채워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획전은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지역 등의 지역별 카테고리로 나뉘어있다"라고 말했다.
동유럽 지역에서는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드레스덴 등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미국 CNN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선정한 적이 있을 정도로 큰 규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에서 열리는 부다페스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화려한 조명 쇼, △불꽃놀이, △무료 아이스링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통 수공예품과 식도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100여 개의 상점이 운영된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등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크리스마 수도'로 불리며 유럽에서 가장 전통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런던 하이드파크의 윈터 원더랜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면 런던 특유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 불리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에서 유럽 특유의 전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